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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색감
겨울날 하늘을 쳐다보았다.
내 기억 안의 겨울 하늘은 잿빛이라고만 느꼈을까? 계절과 무관하게 탄성을 지르는 건 그녀의 감성이 소녀과에 멈춰버린 것과는 다르게 높고 푸른 가을 못지않은 로열블루 색감이 펼쳐 있는 게 아닌가.
로열 블루는 어두운 파랑에 약간의 빨강이. 포함된 색으로 파란색의
편안함과 빨간색의 활동력을 갖는 색이다.
그녀의 퍼스널 컬러는 블루의 색감으로 연출해야. 활기차 보일 뿐만 아니라 이미지 또한 젊은 층과의 거리감을 가깝게 조율할 것 같다.
한 날 블루진을 시작으로 청바지 패션을 감수하더니 주문된. 패션 아이템은 크롬 청재킷까지.
단골이 되어버린 블루 세계가 참으로 대표 소재요 색감 또한 기분 좋게 매혹적으로 다가온다.
겨울 색이란 무채색이 대표색이라 할 수 있다.
그중 흰색은 얼마만큼 함축된 의미가 있는가
특히 우리 민족의 색 아닌가
자연과 동화하는 색이기도 하다.
태어나자 입는 배내옷의 시작이며 선비들의 옷이고 평상복 제복 죽음을 맞이하는 자들이 입는 상복 까지다.
백설이. 잦아진 날엔 4살 베기 손주에게 주어진 모래놀이기구로. . 삽질을 하며 눈덩이를 뭉치기도 하고. 펼치기도하며 화이트매력에. 빠져든다
블랙 그레이 그리고 화이트 컬러만으로도 겨울의 역할을 충실하게 잘하고 있다.
얼음장 밑으로는 쉼 없는 물길질로 겨울 빛에 동조하고 있다.'오늘의 소중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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