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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미생활에 관한 그림이야기
    취미생활 2022. 3. 28. 10:38

    취미생활에 관한 그림이야기
    그녀는 늘상 좋아하는 것만을 즐기는 편이다.
    아니면 잘하는 것만 즐기는 편이기도 하다.
    섬유로 말하자면 세모시하고는 거리가 있고 대마정도로 선이 굵은 편이다.
    옷을 만든다고는 하나 결 자체가 곱지도 않을뿐더러 소잉이라도 할라치면 성글기가 짝이없다.
    워낙 옷 관심사가 남보다 이백퍼센트 넘치다 보니 바느질을 시작하면 붙잡고 놓지도 않을 뿐 아니라 감성까지 덧붙여질 정도다.

    젊은 날 생각하기를 늙으면 하고픈 것 몇 가지를 희망사항에 넣었다
    고전문학 읽기, 그리고 클래식 기타를 치는 것이었다.
    지금 내가 하는 분야는 패션 그리고 음악 듣기, 책 읽기 그다음 뒤늦게 시작한 연필 스케치이다.
    연필  스케치 시작한 지는 4개월째에 접어들지만 초반에는 끈기 없는 그녀에겐 고된 과제로 느껴졌다. 하물며 붙들고 있는 건 무리이기도 했다. 모든 것이 그렇듯 끈기가 중요하다.
    패션에 있어 스케치는 기본이 되어야 할 것이다.
    토요일이면 서양 영화를 꼭 보는 것이 다반사인데 오늘 밤은 연필 스케치를 몇 시간째 그리고 지우고 하고 있다.
    어떤 취미에 관심사 또한 내가 애정을 갖고 대하다 보면 특기가 될지도 모른다.
    선생님 말씀처럼 처음을 생각해 보세요 정말 발전되고 있잖아요 하시니 시간을 투자하여 연습하면 흡수력도 스펀지 같을 것이다.
    늙음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하는 취미생활이 기대가 된다.
    새벽 두 시의 취미생활을 마무리하며 몇자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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