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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리나- 오드리 햅번의 매력취미생활 2022. 2. 10. 17:32반응형
저번 주부터 찜 해놨던 오드리 햅번주연의 사브리나를 기다려온 터였다.
오드리 햅번이야 엄앵란처럼 귀에 익은 배우일 것이다.
워낙 유명하고, 다들 한 번쯤은 영화에서 그녀의 매력에 빠졌을 터.
의상에 푹 빠져있는 나로서는 지방시 최초 영화 의상 협찬이 사브리나라니!
아무리 흑백 영화라해도 유튜브의 작은 영상보다는 티브이 인치 넉넉한 화면에서의 감상이 낫다 싶었다.
(출처: https://fineartamerica.com/featured/11-audrey-hepburn-in-sabrina-1954--album.html)
학교 수업 중에 사브리나 영화에서 햅번의 칠부 타이트 바지가 그 시절 여성들의 유행도에 한 몫을 했다고 들은 바있다. 170신장에 49 킬로그램. 무조건적인 신봉이다.
1954년 오스카 최고 의상상을 받았던 드레스가 눈여겨 볼만하다.
영화 줄거리는 둘째치고 햅번의 실루엣은 어떤가.
지방시만의 감성적 디자인은 어떤 실루엣으로 여성들을 사로 잡았을까? 실루엣 디테일 트리밍 형태들에 두 눈을 티브이 속에 들어갈 것처럼 가까이 가져갔다.
지방시에게 40년 동안의 뮤즈였던 햅번.
심플하면서 세련된 지방시의 실루엣.
오늘 밤 나의 초이스가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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