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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그냥 조금 울적했던 하루오늘의 소중함 2022. 1. 21. 10:28반응형
가을- 그냥 조금 울적했던 하루
가을은 부르는 바람 소리 아름답기만 하더니 슬프기도 하다.
푸른 빛 쪽 빛이라 해야 더 닿을듯하다.
툭툭 털고 나서야 움추리고 쌓였던 감정들이 해소 될 텐데 방법론에서 문제가 있어 보이는 건 아마 핑계겠지.
삶의 한 자락이 발 뒤꿈치에 밟히며 깊어 가는 여정을 방해 놓는다.
모닝 커피 한 잔으로 묵은 때를 내보내고 또 하나의 작은 세계로 입문한다는 생각.
나는 할 일도 많으니까.
그리고 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도 많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