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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융프라우-신라면
    여행가 2022. 1. 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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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융프라우- 신라면

     

    20184 말일 경에  서유럽 6개국  패키치 여행길에  동양화가 친구와 15일 여행길에 나섰다.

    패키지 여행이란게 찍고 찍고 그렇게 진행시키는 여행이다.

     

    물가가 저렴한 곳은 시간을 늘려시간 머물르고 물가가 고가인 곳은 잠깐 스치게 되는것이다

     

    말로만 듣던 스위스.

     

    그중에 융프라우 산악열차.

    특히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우리 한국이야 4 말일이면 꽃 피고 새 울면 이라보니 관광객들이 붐비는 시기일텐데,

    스위스 산악 열차 타기 전 버스 타는 풍경이란 폭설로 인해 우리의 관광객들은 버스 바퀴에 체인을 채우고 시간 맞춰가야 하는 산악 열차 연계 때문에 가이드의 목소리는 애를 태운다.

     

    드디어  산악 열차에 몸을 싣고 창 밖의 풍경이라니  그야말로 예술 그 자체

    세찬 눈보라에 아랑곳 하지 않고 산악에는 스키 마니아들의 그림들이 시원스레 선을 쓱쓱 그어대는 모습.

     

    가끔 역전에 내리기라도 하면 어찌 산악을 점령을  한단 말인가. 오로지 감탄사 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산중턱의 어느 레스토랑에 품격있는 식사가 준비되어 있었다.  내가 어이 이곳에 이런 호사를 누릴까.

     

    오길  잘했다.

     

     

     

    나의 여행길은 환영 하지않는 길이다 보니 나설땐 우울한 시간이 우선이나 비행기 이륙이 시작되면 단번에 소풍가는   학생으로변환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아름다운 설경 알프스 산맥의 고봉  융프라우.

     

    신이 빚어낸 알프스의 보석.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

     

    그런데 이게 왠일.

     

    융프라우에 우리 라면 신라면이 버젓이 판매되는 것이다.

    가격은 만원.

    그게 중요치 않았다.

     

    우린 우리의 것을 애용하고 자부심을 가졌다.

    갑작스레 애국자가 되는 마음으로 흐뭇한 미소는 기본.

    그것만으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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