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
스토리가 있는 이탈리아 여행여행가 2022. 6. 29. 18:48
스토리가 있는 이탈리아 여행 동화책 :엄마 찾아 삼만리:를 초등 3학년 때 읽었던 기억이다. 아르헨티나로 일하러 간 엄마소식이 끊긴 상태 13세 소년 마르코가 엄마를 찾아 남미행 배를 타고 이탈리아를 떠나 겪게 되는 험난한 여정이다. 처음으로 동화책을 읽고 눈물을 흘렸더랬다. 그림책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아르헨티나 출신 릴리아 작가의 작품 :파랑 오리: :초록 거북: 또한 색감과 선도 어떻게 표현했나 궁금했다. 축구 강국 아르헨티나도 유명하지만 그땐 전혀 우주의 저편 같은 느낌이었다. 이탈리아 로마도 추억거리가 많다. 기본 신상이 얼마나 많았던가, 그리스 로마 신화의 독자였던 나 빗장을 풀어보는 재미도 많았었다. 그리고 로마의 골목길에서 만나보는 대리석길 아직 이백 년도 충분히 캐낼 수 있다는 지하자원이라..
-
취미생활에 관한 그림이야기취미생활 2022. 3. 28. 10:38
취미생활에 관한 그림이야기 그녀는 늘상 좋아하는 것만을 즐기는 편이다. 아니면 잘하는 것만 즐기는 편이기도 하다. 섬유로 말하자면 세모시하고는 거리가 있고 대마정도로 선이 굵은 편이다. 옷을 만든다고는 하나 결 자체가 곱지도 않을뿐더러 소잉이라도 할라치면 성글기가 짝이없다. 워낙 옷 관심사가 남보다 이백퍼센트 넘치다 보니 바느질을 시작하면 붙잡고 놓지도 않을 뿐 아니라 감성까지 덧붙여질 정도다. 젊은 날 생각하기를 늙으면 하고픈 것 몇 가지를 희망사항에 넣었다 고전문학 읽기, 그리고 클래식 기타를 치는 것이었다. 지금 내가 하는 분야는 패션 그리고 음악 듣기, 책 읽기 그다음 뒤늦게 시작한 연필 스케치이다. 연필 스케치 시작한 지는 4개월째에 접어들지만 초반에는 끈기 없는 그녀에겐 고된 과제로 느껴졌다...
-
사브리나- 오드리 햅번의 매력취미생활 2022. 2. 10. 17:32
저번 주부터 찜 해놨던 오드리 햅번주연의 사브리나를 기다려온 터였다. 오드리 햅번이야 엄앵란처럼 귀에 익은 배우일 것이다. 워낙 유명하고, 다들 한 번쯤은 영화에서 그녀의 매력에 빠졌을 터. 의상에 푹 빠져있는 나로서는 지방시 최초 영화 의상 협찬이 사브리나라니! 아무리 흑백 영화라해도 유튜브의 작은 영상보다는 티브이 인치 넉넉한 화면에서의 감상이 낫다 싶었다. (출처: https://fineartamerica.com/featured/11-audrey-hepburn-in-sabrina-1954--album.html) 학교 수업 중에 사브리나 영화에서 햅번의 칠부 타이트 바지가 그 시절 여성들의 유행도에 한 몫을 했다고 들은 바있다. 170신장에 49 킬로그램. 무조건적인 신봉이다. 1954년 오스카 최고..
-
클린트 이스트우드 -메릴 스트립의 매력이 가득한 영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취미생활 2022. 1. 27. 15:31
클린트 이스트우드, 메릴 스트립의 매력이 가득한 영화 1995년 작.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이 영화는 원작 소설을 각색하여 로맨틱 영화로 만들었다 한다. 영화의 감독이자 남자 주인공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에 관한 정보는 인터넷 상에 많은 양들로 차곡차곡 쌓여있다. 주인공으로서 65세의 나이로 열연 했던 클린트. 중년 여성들의 마음을 얼마나 헤집어 놓았는가. (출처: 네이버 포토 스틸 컷) 영화 속 로버트와 프렌체스카 둘은 누구라 할 것 없이 서로에게 호기심으로 다가서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확실한 감정은 인생에 단 한번 오는거요 (영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대사 중) 로버트가 빗 속에 서서 프란체스카를 슬픈 눈으로 바라보고, 프란체스카는 남편의 차를 타고 내릴까 말까 자동차 문 손잡이를 움켜쥐고 수없이 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