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관람보다는 패션이 우선
    패션유희 2022. 4. 21. 21:16


    꾸미기 대명사인 나는 여행이란 이름만 들어도 그림이 그려진다.
    삼박 사일의 일정과 계절 지역이 그렇다.
    시니어 모델 수업을 듣는 친구는 하이힐 챙겨 와서 자기 앞에 버리고 가라 한다.
    내 엄마도 그랬던 것처럼 나들이를 할라치면 필수적인 여성의 옷차림새를 기본으로 신경 쓰게 될 것이다 .
    패션학도로서 더욱 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자기 만족감에 플랜을 짜 본다.
    여고 동창 모임 8명이서 가끔씩 여행하자고 시간을 맞춰보지만 무조건 추진해보라고 시원스레 답변은 없다.
    무슨 이유가 있다.

    제주댁이 보다 못해 우선 4명만 와서 운전해 줄테니 3박4일 행복을 먼저 꿈꾸라 한다.

    무조건 Ok!
    친구4명은 주저 없이 고속열차보다 저렴한 항공권 시간대 티켓팅에 성공했다.


    봄에는 옐로우 핑크로 여성들의 옷차림새는 약간은 톤이 밝아진다.
    지춘희 디자이너의 러브가운 같은 핑크 빛 플라워 무늬 원피스를 주문해본다.

    저번 스케치반 수업을 가며 원피스겸 코트를 착용 했었는데 수제가 확연히 표시 나는 패치랑 약간의 자수가 수강생들의 반응이 다른 사람은 어떡하라고 그리 옷을 입고 다니냐고 한 소리 한다.

    그렇다고 비싼 명품도 아닌건데 베이지 컬러에 리투아니 린넨의 결 조직이 아마도 옷 마니아들의 감성을 살짝 건드린 것 같다.



    색에 대한 것은 무채색 유채색이 있다.

    그 중 무채색 대표색의 몇 가지 적어 보기로 한다.
    흰색은 우리 민족의 색이며 회색은 단순한 미니얼리즘 색, 검은색은 품위와 권위의 색이라 한다.

    여행이란 관람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인데 패션에 관한 차림새로 오늘 밤은 상당한 시간이 할애될 것 같다.
    제주댁 또한 반농담삼아 자기 쎈터에 와서 패션쇼 한번 하고 가라 한다.
    방안퉁수 홀로 패션쇼가 제주까지 소문이 났을까?

    몇 년 만의 비행기 탑승도 반갑지만 패션 나들이가 될 것 같은 여행길.
    설레임 반 기대감 반으로 이미지를 연출해 본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