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년개띠
-
우리는 하나여행가 2022. 7. 8. 16:28
오라버니의 칠순을 기념하여 북해도 여행을 예약했다. 온천욕도 할 겸 사남매 해외여행은 처음으로 함께하는 시간인지라 기대 반 설렘 반이었다. 한 달여 기다리는 동안은 오랜만에 미용실 가서 드라이로 앞머리에 힘도 주고 팁까지 얹어주는 센스도 보여주었다. 만료된 여권을 발급하려면 헤어스타일도 모양새가 있어야 한다. 기껏 멋 내고 여권까지 신청해서 발급했는데 일본에서 여행객들은 아직 개방하지 않는다고 취소 명령이 딸어졌다 한다. 평생 처음 함께하는 사 남매 해외 나들이의 들뜬가슴은 사그라들고 말았다. 중국으로 발길을 돌리려 했으나 그것마저 일본과 같은 결과다. 어쩔 수없는 선택 국내여행 남해 여수로 계획이 세워진다. 집집마다 따로 차를 이동한 것보다는 9인승 렌터카가 제격이다 싶어 그렇게 하기로 했다. 차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