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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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 포구에서그 때의 추억 2022. 2. 11. 16:58
소래 포구에서 신혼살림을 인천에 자리 잡았었다. 인천 근접에는 연안부두와 소래포구가 있어 해산물을 가까이 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41년 차 결혼생활 중 20여 년 이상 인천살이를 하다 보니 사람 관계도 정이 가고 지역 또한 쉽게 읽힌다. 소래포구의 옛 정서는 시골 정서처럼 투박하고 장터 같은 분위기였다. 그래서 잊지 않고 아직도 그 쪽 포구로 가끔씩 해산물 구입 차 동적 활동을 한다. (출처:https://ko.wikipedia.org/wiki/%EC%86%8C%EB%9E%98%ED%8F%AC%EA%B5%AC%ED%95%AD)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지 아파트가 수십 동 들어서고 상가들이 각을 지어 늘어 간다. 참 정이 안 가는 모양새다. 나 이래 봬도 시골 5일장 즐기는 세대라고! 변화라는 게 있어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