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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에서 우린 엄마와의 대면식을 가지며 세상과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그러면서 학교생활에서 초등 중등시절 그리고 시골 출신들은 고등시절과 대학시절을 가족과 이별이 시작되며 이별 연습이 되었는 지도 모른다.
결혼후 도시생활에서 주거문제로 이삿짐센터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데 자가로 부터 신혼이 시작된다면 이웃과의 이별이 급격하게는 오지 않지만 전세살이의 잦은 이동은 이웃과의 관계도 소홀히 하게된다.우리세대의 이웃은 그야말로 이웃사촌이었다.사교성이 월등하지도 않지만 꼭 누군가하고는 정을 나누고 살아간다.
40대부터 이웃을 소개하자면 단독주택의 정서로서 인천에서의 생활권을 뒤로 하자니 아쉬움이 반이었다.그나마 지금까지 인연들을 끊지 않고 이어온 부분은 서로에게 있어 그리움을 안고 사는 결과이다.
서울에서의 10년 이상의 아파트 생활에서도 이웃을 엘리베이터에서 주고빋는 정이었으며 잊지못할 한 분을 기억속에 간직하고 그분의 영영
이별의 아픔이 서울과의 이별을 내놓고 말았다.
남편 퇴직후 용인살이가 8년이 훌쩍 지나고 있다.이웃 형님과의 인연이 벌써 8년이라니 첫인상부터 곱기도 했지만 상추를 건네주며 신앙생활 함께 하자며 얼굴을 익혀 나갔다.
왠 날벼락일까. 남편 고향으로 귀향한다니 말릴 수는 없지만 곁에 계시기만 해도 든든했었는데 한참을 허전할 것같다.
이웃과의 관계에서 이별의 아픔을 간직하고 사는 것도 퍽이나 고통스럽다.
가족 간의 이별은 더욱 그렇다.
할머니의 부재가 생각이 난다.벌써 40여년이 지났지만 아련히 그리움의 대상이고 슬픔을 머금은 대명사다.부모님 또한 보물 1호여서 평생 함께 하실거라 믿었것만 그 분들도 내곁을 떠나고야 말았다.또한 연인관계는 어떠한가 친구 관계도 가끔 그럴 경우가 있다.
노래말에도 많은 부분 만남과 이별을 주제로 노래하는게 익히 듣고 있다.
이웃을 보내야 하는 심정이 참으로 허전하고 힘들 것같다.서운지 않게 대접을 해드려야 할텐데 오늘밤 아무래도 잠자는 패턴이 달라질 것같다.
배란다에 핑크빛 제라늄 꽃이 위로를 해줄려나 유난히 아름답게 비쳐진다